일상의 답은 역시 주 입니다

새벽 미명의 시간을 막 끝낸 후

우리 눈이 다시 세상에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주일 예배의 시간을 막 끝낸 후

집으로 돌아가는 도로 위 운전석에서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평일 일터의 회의를 막 끝낸 후

그리고 마주하기 버거운 직장 상사를 위한 기도를 막 끝낸 후

다시 바닥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우리의 답은 역시 주님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활력을 주시고

언제나 빛나는 소망을 안겨주십니다

그래서 다시금

새벽 미명의 감동의 자리로 우리를 돌아의 자리로 우리를 돌아가게 하십니다

Dan.